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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02 (인터뷰) 답변의 정석
- 2007/04/13 오래전에 올라온 인터뷰 기사를 보며... (3)
글
(인터뷰) 답변의 정석
2010
2010/02/02 08:30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 공격수 웨인 루니의 인터뷰 기사를 보다가 흥미 위주의 교묘한 유도 심문을 피해가는 모습이 경외로와 옮겨둔다.
출처: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216&article_id=0000032989
Q. 간단한 질문 드립니다. 리오넬 메시와 호날두 중 누가 더 낫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요가, 인도네시아)
A. 호날두는 모든 걸 해내는 선수입니다. 골을 넣고, 프리킥을 차고, 크로스를 공급하고… 그야먈로 최고의 선수죠.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잘하고 있습니다. 메시는 공이 발에 붙어 다니는 것 같아요. 매우 영리한 선수이고 축구에 대한 열정도 대단합니다. 저도 메시의 플레이를 보는 걸 좋아해요.
그렇지만 둘은 서로 다른 선수이기 때문에 제가 둘을 비교할 일은 아닌 것 같네요. 그냥 이렇게만 말해두죠. 두 선수 모두 맨유로 온다면 환영입니다.
Q.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공격 파트너를 한 명 고른다면 누가 좋으세요? (마르시우, 브라질)
A. 그건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결정할 일입니다. 저는 에밀 헤스키나 저메인 데포 중 누구와 뛰게 되더라도 만족합니다. 이 답변은 제가 할 수 없을 것 같고요. 카펠로 감독이 마지막 순간까지 저를 포함해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 거라는 것만은 알겠네요.
Q. 맨유를 떠나야만 한다면 어떤 팀에서 뛰고 싶은가요? 잉글랜드 내의 다른 팀에서 뛸 수 있을 것 같나요? (알레스, 스웨덴)
A. 맨유가 저를 방출하지 않는다면 저는 언제나 맨유 선수입니다. 집도 훈련장 근처이고 즐겁게 생활하고 있어요. 저를 믿어주는 퍼거슨 감독에게 좋은 활약으로 보답하고 싶을 뿐입니다. 저는 이제 제 감정과 열정을 올바른 곳에 쏟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저는 어린애가 아니라 남자니까요. 지난 몇 년간 성장할 수 있었던 건 퍼거슨 감독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A. 호날두는 모든 걸 해내는 선수입니다. 골을 넣고, 프리킥을 차고, 크로스를 공급하고… 그야먈로 최고의 선수죠.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잘하고 있습니다. 메시는 공이 발에 붙어 다니는 것 같아요. 매우 영리한 선수이고 축구에 대한 열정도 대단합니다. 저도 메시의 플레이를 보는 걸 좋아해요.
그렇지만 둘은 서로 다른 선수이기 때문에 제가 둘을 비교할 일은 아닌 것 같네요. 그냥 이렇게만 말해두죠. 두 선수 모두 맨유로 온다면 환영입니다.
Q.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공격 파트너를 한 명 고른다면 누가 좋으세요? (마르시우, 브라질)
A. 그건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결정할 일입니다. 저는 에밀 헤스키나 저메인 데포 중 누구와 뛰게 되더라도 만족합니다. 이 답변은 제가 할 수 없을 것 같고요. 카펠로 감독이 마지막 순간까지 저를 포함해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 거라는 것만은 알겠네요.
Q. 맨유를 떠나야만 한다면 어떤 팀에서 뛰고 싶은가요? 잉글랜드 내의 다른 팀에서 뛸 수 있을 것 같나요? (알레스, 스웨덴)
A. 맨유가 저를 방출하지 않는다면 저는 언제나 맨유 선수입니다. 집도 훈련장 근처이고 즐겁게 생활하고 있어요. 저를 믿어주는 퍼거슨 감독에게 좋은 활약으로 보답하고 싶을 뿐입니다. 저는 이제 제 감정과 열정을 올바른 곳에 쏟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저는 어린애가 아니라 남자니까요. 지난 몇 년간 성장할 수 있었던 건 퍼거슨 감독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216&article_id=0000032989
글
오래전에 올라온 인터뷰 기사를 보며...
2007
2007/04/13 02:01
자료를 뒤지다가 오래 전에 올라온 인터뷰 기사를 보게 되었다. 사진도 있었다.
기자님답게 글솜씨가 상당하고, 기사를 보면 답변의 핵심이 잘 요약되어 있다. 아주 오래전에 기관지 성격의 신문에서 인터뷰를 받아본 일이 있다. 그때는 내가 얘기한 내용에서 단어만 수집한 소설이 내 사진과 함께 올라갔던 일이 있다. 얼핏 이름도 잘못 나왔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에 비하면 두 번째 인터뷰 기사의 정리는 환상적이다.
블로그에 올릴 성격의 글은 아닌데, 이렇게라도 링크를 걸어둬야 언젠가 찾아 볼 수 있을 것 같다. 한국 IBM 개발자 사이트 홈페이지에서 저 글을 찾는 것은 조금 과장하면 자메이카나 이스라엘 사이트를 뒤지는 사용자 체험을 간접 경험하게 한다.
미병님의 온화하고 조리 있게 말씀하시는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고, 고감자님의 솔직한 화법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기억이 난다.

기자님답게 글솜씨가 상당하고, 기사를 보면 답변의 핵심이 잘 요약되어 있다. 아주 오래전에 기관지 성격의 신문에서 인터뷰를 받아본 일이 있다. 그때는 내가 얘기한 내용에서 단어만 수집한 소설이 내 사진과 함께 올라갔던 일이 있다. 얼핏 이름도 잘못 나왔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에 비하면 두 번째 인터뷰 기사의 정리는 환상적이다.
블로그에 올릴 성격의 글은 아닌데, 이렇게라도 링크를 걸어둬야 언젠가 찾아 볼 수 있을 것 같다. 한국 IBM 개발자 사이트 홈페이지에서 저 글을 찾는 것은 조금 과장하면 자메이카나 이스라엘 사이트를 뒤지는 사용자 체험을 간접 경험하게 한다.
미병님의 온화하고 조리 있게 말씀하시는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고, 고감자님의 솔직한 화법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