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Java의 위기(?)와 혁신자의 딜레마
2006/소프트웨어 설계
2006/09/22 00:36
Trustin님의 블로그 글에 소개된 아티클 The Innovator's Dilemma: It's Happening to Java을 보다가 공감 가는 부분만 정리해봅니다.
Java가 결코 C++ 보다 우수한 것은 아니지만 결국 Java가 개발자들을 점유(구체적으로는 Mindshare 라고 표현하죠.)하게 되었습니다. 그 무기가 된 것 중에서 가장 강력한 것은 Simplicity 라고 합니다. 점차 기능이 추가되고 체계화되던 자바는... 주춤하게 되었고, Java EE 5.0 에서는 개발자들의 편의성을 모토로 합니다.
그러나, 조금 늦었을 수 있다는 짐작을 하게 됩니다. Spring의 인기와 Eclipse의 부상에 대해 기존 J2EE 진영이 반격을 하기 어려운 것이 그 징후죠.
The Innovator's Dilemma: It's Happening to Java의 저자는 J2EE 뿐이 아닌 자바 자체의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마치 C++이 그랬던 것처럼. 자바도 Rail 에서 구동하는 Ruby의 인기에 밀릴 수도 있음을... 충분히 개연성 있는 주장인 것 같습니다.
물론 JCP 진영도 수수방관하지는 않고 있겠죠. 예를 들면 Dolphin(J2SE 7.0)에서 Support for Other Scripting Languages 가 주요 Feature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련 글: Java Platform 발전방향
그러나, 저자의 말처럼 Sun은 6개월안에 산물이 나오도록 서둘러야 할지도 모른다.
p.s. 혁신자의 딜레마라... 읽어보고 싶네요.
어떤 해외 개발자의 블로그에서 distruptive 란 카테고리를 보고 뭔가 했더니만...
관련 내용을 발췌해둡니다.
존속성 기술(sustaining technologies)이란 주력 시장에서 주고객들이 평가하고 기대하는 수준에 따라 기존 제품의 성능(product performance)을 개선하는 대부분의 신기술을 의미한다. 일부 존속성 기술은 불연속적(discontinuous)이거나 급진적(radical)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점진적인 성향(incremental nature)을 가진다. 모든 존속성 기술들의 공통
점은 주력시장에서의 주고객들이 일반적으로 평가하고 기대하는 수준에 따라 기존제품의 성능을 향상시켜준다는 것이다. 주어진 산업 내에서 기술진보는 대체로 산업을 적절히 뒷받침해주고 있다. 본서의 가장 중요한 발견은, 근본적으로 가장 고도의 존속성 기술이 선도기업(leading firms)을 실패로 몰아간 적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와해성 기술(disruptive technologies)이란 소수의 기존 고객이나 아예 새로운 고객들로부터만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급진적인 신기술을 의미하는데, 이전에 유용하게 여겨졌던 것과는 매우 다른 가치네트워크를 시장에 가져온다. 일반적으로 와해성 기술은 주시장의 기존제품에서는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반면, 주변인과 같은 소수의 기존고객이나 새로운 고객으로부터 높은 가치를 부여받는 또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 와해성 기술에 기초를 둔 제품은 전형적으로 더 싸고(cheaper), 더 단순하고(simpler), 더 작고(smaller), 종종 사용하기에도 더 편리하다(more convenient).
